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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것들과 거리를 두는 대화법》을 읽고, 대화의 거리가 마음의 평화를 만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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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에 상대의 불평과 감정을 무조건 받아주다 퇴근길에 허탈해지곤 했던 날들을 뒤로하고, 나를 소모시키는 소음으로부터 내 마음의 평화를 지켜내는 대화의 여백과 거리를 두는 지혜를 배우게 되었다. 《 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것들과 거리를 두는 대화법 》 을 읽고 , 퇴직을 앞둔  직장인이 피곤한 소음에 감정을 소모하는 대신 대화의 여백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지키게 된 솔직한 독서 서평입니다 . 전자책  《 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것들과 거리를 두는 대화법 》표지 사람의 말을 다 받아줄 필요는 없었다 오래 시간 직장 생활을 하다 보니 업무보다 사람 때문에 지치는 순간이 있다는 것을 부인하기 어렵다 . 선배이자 책임자의 위치에서 후배나 동료의 불평을 들어주기도 하고 , 피곤한 언행을 참아내기도 했다 .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상대의 감정을 가능한 한 받아주려 했고 , 그러다 퇴근길에 마음이 허탈했던 날도 있었다 . 지난번 《어른이 처음이라서 그래》 를 읽으며 60대의 나 자신에게 완벽함을 강요하지 않고 따뜻한 자비를 건네는 법을 배웠던 것처럼, 이번에는 김범준의 《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것들과 거리를 두는 대화법》을 통해 나를 소모시키는 타인의 불필요한 감정선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지혜로운 소통 방식을 정리해 보게 되었다. 그래서 김범준의 《 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것들과 거리를 두는 대화법 》 을 읽기 전에는 조금 의심했다 . 수십년  동안 사람을 만나며 겪을 만큼 겪었는데 , 대화법 책에서 새로운 것을 얼마나 얻을 수 있을까 싶었다 . 상대를 설득하거나 겉으로 친절하게 대하는 처세술 정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있었다 . 그런데 가장 오래 남은 것은 의외로 ‘ 잘 말하는 법 ’ 이 아니었다 . 나를 보호하기 위해 적절한 거리를 두는 것이 오히려 지혜로운 대화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 싸워서 이기거나 상대를 설득하려 애쓰기보다 내 감정이 끌려가지 않도록 선을 긋는 것 . 나는 이것을 ‘ 대화의 ...

《원하는 것을 얻는 사람은 3마디로 말한다》를 읽고 35년 직장생활 끝에 배운 말의 기술, 적게 말하고 정확하게 전하기 (말의 압축, 3마디 화술, 현장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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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하는 것을 얻는 사람은 3 마디로 말한다 》 를 읽고 , 35 년 차 직장인이 말의 압축과 3 마디 화술을 현장 소통에 적용하며 깨달은 소통의 지혜와 솔직한 후기입니다 . 3 마디 화술, 말의 압축, 현장 소통 사람을 상대하는 일을 오래 하다 보면 말하는 법에 대해서도 나름의 경험과 요령이 생긴다 . 나 역시 35 년 가까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고객이나 동료에게 무언가를 설명할 때는 최대한 친절하고 자세하게 말하는 것이 좋은 소통이라고 생각해왔다 . 내가 알고 있는 정보를 하나라도 더 알려주는 것이 상대를 배려하는 방법이라고 여겼던 것이다 . 그러던 중 《 원하는 것을 얻는 사람은 3 마디로 말한다 》 의 목차에서 ‘3 마디를 의식하면 할 말이 순식간에 정리된다 ’ 는 문구를 보게 됐다 . 젊었을 때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이런 원칙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책을 펼친 이유도 거기에 있었다 . 길게 설명하는 것이 친절은 아니었다 ( 말의 압축 ) 이 책에서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은 말의 양과 전달력이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 저자는 결론을 먼저 말하고 , 이유를 설명한 뒤 , 사례나 요약으로 마무리하는 ‘3 마디 구조 ’ 를 효과적인 소통의 틀로 제시한다 . 돌이켜보면 나는 정반대였다 . 상황을 설명하려면 배경부터 이야기하고 , 왜 그렇게 됐는지 이유를 덧붙이고 , 혹시 상대가 모를까 싶어 관련 정보까지 하나씩 설명했다 . 내 입장에서는 친절한 설명이었지만 듣는 사람에게는 핵심을 찾기 어려운 긴 이야기가 될 수 있었다 . 실제로 직장에서 고객에게 중요한 안건이나 업무 절차를 안내하다가 “ 그래서 결론이 무엇인가요 ?”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 그 말을 듣는 순간 조금 머쓱했다 . 내가 전달하고 싶었던 것은 분명했는데 , 정작 상대에게는 그 많은 설명 속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 그때는 고객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고 생각했지만 , 지금 돌아보면 내가 가진 정보를 잘 전달하는 ...